SK, 임원인사 단행...하이닉스 무더기 승진

SK, 임원인사 단행...하이닉스 무더기 승진

2017.12.07. 오후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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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연말 정기 인사에서 사장단을 포함해 163명에 대한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지난해 대대적인 세대교체가 이뤄지면서 사장단 인사는 소폭으로 이뤄졌습니다.

SK에너지 신임 사장에 조경목 SK주식회사 재무부문장이, SK머티리얼즈 사장에는 장용호 SK주식회사 PM2부문장이 각각 승진 보임됐습니다.

그룹의 컨트롤타워인 수펙스추구협의회에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에너지·화학위원장에 유정준 SK E&S사장이, ICT위원장에는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각각 선임됐습니다.

또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이 글로벌성장위원장을,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이 커뮤니케이션위원장을 맡았습니다.

특히 사상 최고 실적 달성이 예상되는 SK하이닉스는 부사장 3명 등 모두 41명의 임원 승진자를 배출했습니다.

SK그룹은 "우수 인재들이 대거 발탁되는 등 '성과 있는 곳에 보상'이라는 인사 원칙이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병용 [kimby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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