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코픽스 오류' 하나은행 현장검사 착수

금감원, '코픽스 오류' 하나은행 현장검사 착수

2017.11.23. 오후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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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2015년 4월 코픽스 오류와 관련해 기초 자료를 잘못 입력해 원인을 제공한 하나은행에 대한 현장 검사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최 원장은 오늘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코픽스 오류 발생 원인과 대응 과정, 내부통제 시스템 등을 철저히 규명하고 관련 책임을 엄격히 물을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은행들이 피해 고객에게 다음 달 중에 대출 이자의 과다 수취분을 통지하고 환급하도록 하고, 지도·감독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은행들의 이자 환급 규모는 7개 대형 은행에 37만5천 명, 12억2천억 원으로 1인당 3천3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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