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자 보직 해임...조사 뒤 응분의 조치

책임자 보직 해임...조사 뒤 응분의 조치

2017.11.22. 오후 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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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체에서 사람의 유골로 추정되는 뼈가 발견된 사실을 현장수습본부가 은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해양수산부는 책임자를 보직 해임하고 진상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김영춘 해수부 장관은 오늘(22일) 공식 사과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조사 결과에 따라 관련자에 대해서는 응분의 조치를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과 유가족, 국민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친 데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이번 일을 계기로 전체 수습과정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부족한 부분이 없는지 철저히 점검하라고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지시했습니다.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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