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 야생조류 분변서 AI 검출...고병원성 조사

경기 화성 야생조류 분변서 AI 검출...고병원성 조사

2017.11.22. 오후 7:0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경기도 화성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도 H5형 조류인플루엔자, AI 바이러스가 검출돼 방역 당국이 고병원성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일 경기도 화성시 화옹호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중간검사 결과,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AI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검출지점 중심 반경 10km 지역을 예찰 지역으로 설정하고, 21일 동안 해당 지역 가금류에 대한 이동을 통제하고 소독하도록 했습니다.

검출 지점 10㎞ 이내에선 모두 154개 농가가 156만 9천 마리를 키우고 있는데, 당국은 이들 농가에 대한 임상검사와 정밀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바이러스 유형과 고병원성 여부 판단에는 사흘가량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차유정 [chayj@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