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그룹 올해 58조 투자...지난해 대비 43% ↑

30그룹 올해 58조 투자...지난해 대비 43% ↑

2017.11.19. 오전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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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국내 30대 그룹의 투자가 58조여 원에 달하면서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글로벌 반도체 초호황으로 삼성전자가 속한 삼성그룹이 전체 투자액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했고, 업종별로도 IT·전기전자 부문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는 30대 그룹 계열사 가운데 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261개의 자산투자 내역을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누적 투자액은 57조 8천3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42.6%나 늘어난 규모입니다.

특히 삼성이 20조 2천987억 원을 투자해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고 SK와 LG가 각각 10조 천513억 원과 7조 7천86억 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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