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채용비리 신고 146건 "전수조사 고삐"

공공기관 채용비리 신고 146건 "전수조사 고삐"

2017.11.17. 오전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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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채용비리 신고 건수가 146건에 달하는 가운데, 정부가 조사에 속도를 내 이달 말까지 전수조사를 마치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공공기관 채용비리 전수조사 이행점검을 위한 관계부처 회의를 열고, 부처별 채용비리 점검 추진상황을 확인했습니다.

우선 지난 15일까지 채용비리 신고 센터에 접수된 제보 건수는 무려 146건으로, 정부가 사안별로 사실 확인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각 부처는 이달 말까지 330개 공공기관의 전수조사를 끝내기로 의견을 모았고 지방 공공기관 및 기타 공직 유관단체는 행정안전부와 권익위원회 주관으로 다음 달까지 조사를 마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점검이 미진한 부분은 관계부처 합동 심층 조사를 해 보완한 뒤 오는 12월 말 예정된 공공기관 채용비리 근절 종합대책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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