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구 피해, 120일 안에 카드 취소 요청해야"

"직구 피해, 120일 안에 카드 취소 요청해야"

2017.11.17. 오전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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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시작되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해외 직구 피해를 막기 위한 안내서가 배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해외 직구 시 물건이 배송되지 않거나 가짜라고 의심되는 등 문제가 발생하면 카드 결제일로부터 120일 안에 '차지백 서비스'를 신청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차지백 서비스'는 카드사에 이미 승인된 거래를 취소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으로 거래영수증과 주문 내역서 등의 자료와 함께 서면으로 신청하면 됩니다.

소비자원은 해외 직구와 관련해 환불 및 교환 처리 지연 관련 피해가 37%로 가장 많았고 사이트 폐쇄 등도 14%나 됐는데, 이 중 많은 경우가 신용카드 차지백 서비스로 해결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차지백 서비스는 해외여행 중 발생한 호텔과 렌터카 예약 관련 피해 등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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