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역 긴급 보수...고속도로 교량 일부 손상

포항역 긴급 보수...고속도로 교량 일부 손상

2017.11.16. 오후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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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발생한 지진으로 포항역의 소방용수관이 파열되고 천장 마감재가 떨어져 긴급보수에 들어갔습니다.

국토교통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철도와 고속도로를 비롯한 주요 기반시설을 긴급 점검한 결과, 이같이 확인돼 정밀 점검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또, 건설 중인 포항신항으로 진입하는 철도 교량 두 곳의 빔이 20mm가량 이동해 보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열차는 경부선 동대구에서 신경주 구간, 신경주에서 울산 구간, 동해선 모량에서 포항 구간에서 다소 서행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정상 운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대구 포항 간 고속도로 교량 4곳에 일부 손상이 발견됐지만, 교통을 통제할 만큼 심각하지 않아 운행은 그대로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모든 항공 노선은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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