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만항 하역작업 이틀째 중단

포항 영일만항 하역작업 이틀째 중단

2017.11.16. 오후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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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발생한 지진으로 포항 영일만항의 하역작업이 이틀째 중단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경북 포항 영일만항의 컨테이너 부두와 일반 부두에 9곳 균열이 생기고, 크레인 레일이 틀어져 하역작업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전점검을 벌여 문제가 없으면 이르면 내일 하역작업을 재개할 방침입니다.

포항 신항은 콘크리트에 두 군데 균열이 생겨 어제 하역을 일시 중단했다가 오늘 재개했고, 포항 구항은 여객터미널 벽면 등에 일부 균열이 생겼지만, 큰 문제가 없어 정상적으로 하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수부는 경상북도에 있는 다른 국가 어항도 점검을 벌였지만, 이상이 있는 곳은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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