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신임 무역협회장 "중소기업 수출 지원 강화"

김영주 신임 무역협회장 "중소기업 수출 지원 강화"

2017.11.16. 오후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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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신임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중소기업에 대한 수출지원을 강화하고 바이오 등 고부가 서비스 산업의 수출경쟁력을 높이는 정책을 제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16일) 무역협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선출된 김영주 회장은 총회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회장은 또 "새 정부의 혁신성장 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정책수요를 발굴하겠다"며 "정부와 국회, 회원사와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통 관료 출신인 김 회장은 산업자원부 장관 재임 시절 한미 FTA 체결을 추진하는 등 무역과 산업 정책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무역협회 회장 자리는 지난달 24일 김인호 전 회장이 임기 4개월을 남기고 갑자기 그만두면서 공석이었습니다.

무역협회는 김영주 신임 회장이 전 회장의 잔여임기를 채우고 내년 2월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재선임 절차를 밟은 후 3년 동안 29대 무역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병용 [kimby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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