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픽스 금리 급등...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또 오른다

코픽스 금리 급등...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또 오른다

2017.11.16. 오전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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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기준이 되는 코픽스 금리가 대폭 상승해 1년 8개월 만에 최고치가 됐습니다.

전국은행연합회는 10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62%로 9월보다 0.1%p 올라, 두 달 연속 상승하며 지난해 2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대다수 시중은행의 코픽스 기반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신규와 잔액 기준 금리를 각각 0.1%p, 0.01%p 인상했습니다.

통상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매달 은행들이 신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는 만큼 잔액기준보다 시장금리 변동을 빠르게 반영합니다.

은행연합회는 코픽스와 연동해 적용 금리를 정하는 대출을 받는 경우 이런 특성을 충분히 이해한 후 선택하라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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