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미뤄졌지만 증시·은행 영업은 오전 10시 시작

수능 미뤄졌지만 증시·은행 영업은 오전 10시 시작

2017.11.16. 오전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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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능 시험이 일주일 연기됐지만, 증시와 은행 영업은 미리 공지된 대로 오늘 오전 10시부터 시작합니다.

또 수능 때문에 일정이 조정됐던 항공편도 바뀐 시간대로 운항합니다.

박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능시험은 미뤄졌지만, 증시개장은 수능 일정대로 평소보다 한 시간씩 늦춰집니다.

오늘 증시는 오전 10시에 개장해 오후 4시 반 폐장합니다.

연기된 수능일인 오는 23일에도 증시 개·폐장 시간은 1시간씩 미뤄집니다.

외환시장도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개장하지만, 폐장은 평소와 같은 오후 3시 30분입니다.

시중 은행들도 수능 연기 전 예정대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영업합니다.

은행연합회는 고객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평소보다 한 시간 미룬 영업시간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능 듣기평가 시간을 피해 조정된 항공편 역시 바뀐 일정으로 운항합니다.

국토부는 승객들의 혼란을 피하기 위해 항공편은 수정 고지한 시간표대로 운항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수능 듣기평가가 진행되지 않음에 따라 항공기 이착륙 통제는 취소했습니다.

수능일 수험생 교통혼잡을 피하기 위해 1시간 늦춰졌던 공무원 출근 시간은 평소대로 오전 9시로 재조정됐습니다.

YTN 박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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