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킥보드·휠 피해 구제 신청 4배 증가

전동킥보드·휠 피해 구제 신청 4배 증가

2017.11.15. 오전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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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동킥보드나 전동휠 등에 대한 소비자 피해가 증가해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개인형 전동 이동수단 관련 소비자 피해 구제 신청이 올 9월까지 75건이 접수돼 이미 지난해보다 4배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유형으로는 품질 관련이 90% 이상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는데, 배터리 관련 불만이 가장 많았고, 브레이크나 핸들장치 관련 피해가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해당 장치의 품질 불량으로 상해사고를 입은 건도 15건이 접수됐습니다.

소비자원은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제품의 품질보증 기간이나 A/S 정책을 꼭 확인하고 주행 중에는 보호장구를 반드시 착용하라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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