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전용 시장 개설로 장외시장 활성화

전문가 전용 시장 개설로 장외시장 활성화

2017.11.14. 오후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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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창업·벤처기업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별도의 전문가 장외시장을 개설합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 장외주식시장 'K-OTC'에 기관 투자자와 거래대상 기업의 참여를 이끌기 위해, 이 같은 장외시장 활성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내년 1분기까지 K-OTC 전문투자자 전용 시장을 별도로 개설해, 거래정보가 노출되지 않는 비밀거래와 경매 등 다양한 매매방식을 도입할 방침입니다.

이 전문가 전용 시장에서는 거래기업의 공시 의무와 증권신고서 제출 의무도 면제해, 거래기업들이 부담 없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K-OTC는 코스피 등에 정식으로 상장되지 않은 비상장주식이 유통되는 장외주식시장으로, 지난 2014년 8월 개장했습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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