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기업 "정부 660억 지원 수용...추가 지원 필요"

개성공단기업협회가 정부가 개성공단 피해 입주기업에 660억 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한 방안을 사실상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개성공단기업협회는 오늘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130여 개 개성공단 입주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대책 총회를 열고, 660억 원 추가 지원책에 동의하는 공문을 정부에 보낼 것이냐를 두고 표결한 결과, 공문을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정부가 지원금 지급은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밝힌 부분에는 반대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개성공단기업 비대위는 표결 결과와 총회에서 나온 의견을 담은 공문을 작성해 정부에 보낼 계획입니다.

박소정 [sojung@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