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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빼면 불황'...공기업 영업이익은 42%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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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7-11-12 22:26
앵커

올해 들어 국내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지난해보다 많이 개선됐는데, 업종별로 들여다보면, 정보통신과 전자업종을 제외하고는 성장이 더딥니다.

특히 공기업을 포함한 일부 업종은 지난해보다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호황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영업이익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38조 4천여억 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 증가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무려 431%나 늘었습니다.

이들 기업을 비롯한 국내 주요 기업의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50% 이상 급증했습니다.

3분기까지 83개 기업의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72조 원과 91조 원 정도였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10.2%, 영업이익은 52.2%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 가운데 IT와 전기전자 업종이 131%에 달하는 영업이익 증가율로 호황을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포함한 9개 IT·전기전자 업체를 제외한 나머지 기업의 영업이익 증가율은 6.1%에 그쳤습니다.

특히 공기업은 42%나 영업이익이 줄었고, 자동차·부품, 생활용품, 유통 업종도 지난해보다 실적이 부진했습니다.

[박주근 / CEO스코어 대표 : 지금 (기업들의) 경기가 좋은 것은 반도체 슈퍼 사이클(장기 호황) 효과 때문에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고요. 산업구조의 혁신 없이는 앞으로 이런 좋은 실적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특히, 공기업의 실적이 부진한 것은 민간기업보다 상대적으로 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라며, 공기업 구조 개혁이 시급하다고 지적합니다.

YTN 김현우[hmwy1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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