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기업 올해 영업이익 53% 급증...IT 업종 빼면 6% 불과

주요 기업 올해 영업이익 53% 급증...IT 업종 빼면 6% 불과

2017.11.12. 오전 09:1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올해 들어 국내 주요 기업의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5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 자료를 보면, 국내 매출 기준 500대 기업 가운데 올해 3분기 실적보고서를 제출한 83개 업체의 1~3분기 누적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72조 천905억 원과 91조 5천722억 원이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10.2%, 영업이익은 54.2% 증가했습니다.

업종별로는 IT·전기전자 업종이 131.1%에 달하는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하며 최고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도체 호황을 이끈 삼성자와 SK하이닉스 등 9개 IT·전기전자 업체를 제외한 나머지 업체들의 영업이익 증가율은 6.1%에 그쳤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