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가성비 좋고 전기 덜 먹는 김치냉장고는?

[자막뉴스] 가성비 좋고 전기 덜 먹는 김치냉장고는?

2017.11.09. 오전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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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김치냉장고는 300ℓ짜리 스탠드형 모델입니다.

국내 판매 업체 4곳, 삼성전자, LG전자, 대유위니아, 동부대우전자의 동급 제품 네 가지를 비교 평가했습니다.

우선 김치 용기가 떨어졌을 때 쉽게 깨지지 않는지 살피는 실험에서는 모두 문제가 없었고, 안전성도 우수했습니다.

에너지소비효율 등급은 모두 1등급이지만 한 달 치 소비전력은 차이가 났는데, 주위 온도가 32℃로 더울 때 LG 디오스 김치톡톡은 21.5kWh를 써서 3천440원으로 가장 적게 들었습니다.

다음으로 대유위니아 딤채, 삼성김치냉장고 순이었고, 동부대우 클라쎄가 전력이 가장 많이 들었습니다.

LG와 1.8배 차이입니다.

설정온도와 실제 저장온도의 최대 차이를 말하는 '최대 온도편차'는 삼성과 LG 제품이 1℃ 미만으로 적었고, 대유위니아 제품이 2℃로 가장 컸습니다.

소음이 상대적으로 적은 건 대유위니아, 삼성 제품이었고, 냉각속도는 삼성 제품이 가장 우수했습니다.

김치 용기 용량이 제일 큰 건 딤채, 제일 작은 건 클라쎄였습니다.

삼성 김치냉장고가 가장 비싸고 클라쎄가 저렴한데, 40만 원 넘게 차이가 납니다.

소비자원은 조금씩 차이가 나지만 김치냉장고의 성능 전반은 4개 업체 모두 우수한 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취재기자 : 박소정
영상편집 : 최용호
자막뉴스 제작 : 육지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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