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최저임금 인상 관련 재정 지원안 발표

정부가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재정 지원안을 오늘 오전 발표합니다.

정부는 오늘(9일)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일자리 안정자금 시행 방안을 논의합니다.

일자리 안정자금은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영세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등의 인건비 부담이 줄여주기 위해 정부가 지급하려는 보조금입니다.

최근 5년간 최저임금 인상률 평균을 넘는 부분에 대해 1년간 한시적으로 보조하겠다는 게 핵심으로 전체 3조 원 규모로 추산됩니다.

앞서 김 부총리는 최저임금 인상을 앞두고 일부 사업장에서 일자리 위축 우려가 나오고 있다며 대책을 조속히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차유정 [chayj@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