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학 "이케아·다이소 영업규제 필요하다"

홍종학 "이케아·다이소 영업규제 필요하다"

2017.11.08. 오후 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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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대형마트와 규제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는 이케아와 다이소 등 전문매장에 대해 영업규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홍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 서면질의 답변서에서 현 제도로는 이케아 등이 가구전문점으로 분류돼 규제를 받지 않지만, 실질업태가 대형마트와 유사하다면 의무 휴업 등 영업규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습니다.

또 일부 전문점의 골목상권 침해가 있는지를 분석해 산업부 장관과 협의를 거쳐 규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홍 후보자는 다이소에 대해서도 다이소는 현행 규제 체계에서는 규제 사각지대에 해당한다며 중소기업 적합업종·사업조정 제도를 활용하고 해당 제도만으로 부족하다면 추가 규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 투자에서 벤처투자로 자금이 몰릴 수 있는 획기적인 벤처투자 환경을 조성해 제2의 벤처 붐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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