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청년 실업률 9.2%...체감 실업 악화

지난달 청년 실업률 9.2%...체감 실업 악화

2017.10.18. 오전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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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청년 실업률이 9.2%를 기록하며 역대 9월 기준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아르바이트생 등을 포함한 청년층 체감 실업률은 21.5%를 기록했고, 취업 준비생도 크게 늘었습니다.

통계청 조사 결과, 지난달 15살에서 29살 사이 청년 실업률은 9.2%로 같은 달 기준으로 보면, 지난해 9월 이후 두 번째로 높습니다.

특히, 지난달 취업 준비생과 아르바이트생 등을 포함한 청년층 체감 실업률은 21.5%로 동월 기준 가장 높았습니다.

또, 전체 비경제활동 인구 가운데 취업 준비생은 67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4.4% 급증했습니다.

지난달 전체 취업자 수는 2천684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31만4천 명이 늘었습니다.

취업자 수는 지난달 날씨가 좋아 건설업 분야 고용이 늘면서 지난 8월 이후 한 달 만에 30만 명대 증가 폭을 회복했습니다.

고한석 [hsg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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