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환율조작국 지정 제외...관찰대상국 유지

한국 환율조작국 지정 제외...관찰대상국 유지

2017.10.18. 오전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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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미국의 환율조작국 지정을 피했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오늘, 10월 환율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우리나라를 지난 4월에 이어 관찰대상국으로 분류했습니다.

이번 보고서에서 중국을 포함해 다른 어떤 나라도 종합무역법상 환율조작국이나 교역촉진법상 심층 분석 대상국으로 지정되지 않았습니다.

미국은 우리나라가 원화가 달러보다 절상되는 상황에서도 달러 순매수, 즉 외환시장 개입을 줄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지난 4월엔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과 일본, 독일, 스위스 등 5개국이 환율조작국 아래 단계인 관찰대상국으로 분류됐습니다.

지난 4월과 비교하면 대만이 관찰대상국에서 제외됐습니다.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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