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금호타이어 자구 계획안 거부

산업은행, 금호타이어 자구 계획안 거부

2017.09.26. 오후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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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의 주채권 은행인 산업은행이 금호타이어가 제시한 자구계획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산업은행은 금호타이어가 제출한 자구안의 실효성과 이행 가능성이 미흡하다고 보여 이를 거부하고, 대신 채권단 주도의 정상화 작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산업은행은 박삼구 회장이 현 금호타이어 경영진과 함께 경영에서 즉시 퇴진하고 우선매수권도 포기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되도록 빨리 채권단 협의회를 소집해 자율협약에 의한 정상화 추진방안을 협의하고 모든 이해관계자의 적극적인 동참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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