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노인 1/3 "혼자 산다"

65세 이상 노인의 1/3은 혼자 살고, 이들의 절반 이상은 자신의 건강 상태가 '나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고령자 통계를 보면, 지난해 386만 고령자 가구 가운데 33.5％인 129만4천 가구가 1인 가구입니다.

독거 노인 가운데 여성 가구의 비율은 75％ 달했고, 나이 대로 보면 70세에서 79세가 47.5％로 가장 많았습니다.

자신의 건강상태가 '나쁘다'고 응답한 노인 1인 가구는 전체 노인 가구보다 11.5％ 포인트 높은 55％로 조사됐습니다.

노인 1인 가구 가운데 노후를 준비하고 있는 사람은 32.5％에 불과해 전체 고령자 대비 14.4％ 포인트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