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네이버 불공정거래 의혹 조사 착수

공정위, 네이버 불공정거래 의혹 조사 착수

2017.09.26. 오전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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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쇼핑 입점 업체에 자사의 간편결제서비스 N페이만 제공해 다른 서비스를 차별했다는 신고에 따라 공정위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시민단체 녹색소비자연대 측에 보낸 공문을 통해 N페이 서비스와 쇼핑 검색에 불공정 거래 소지가 있는지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녹색소비자연대 측은 네이버가 네이버쇼핑에 결제하기 버튼 대신 자사 서비스인 N페이 버튼만 제공하고 있는데 공정거래법 위반에 해당하는지 조사해야 한다고 신고했습니다.

김상조 공정위원장은 지난 18일 이와 관련한 지적이 나오자 경쟁자 배제·차별이라면 법 위반 소지가 있다면서 좀 더 분석을 해봐야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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