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추석 자금 16조 공급...영세상인 소액 대출

기업 추석 자금 16조 공급...영세상인 소액 대출

2017.09.24. 오후 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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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책금융기관이 기업자금 16조 원을 공급합니다.

전통시장 영세상인들에게는 1인 기준 천만 원의 소액대출이 지원됩니다.

금융위원회는 김용범 부위원장 주재로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추석 연휴 금융 분야 민생지원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지원 방안에는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등 국책은행을 통해 자금 사정이 좋지 않은 중소기업에 추석 특별자금 11조 2천억 원을 공급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대금 결제와 상여금 지급 등으로 쓰일 융자에 신규 보증과 만기 연장 등의 방식으로 4조 6천억 원의 보증을 제공하는 방안도 포함됐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국책금융기관이 직접 지원하기 어려운 전통시장의 영세상인에 대해서는 미소금융을 통해 연 4.5% 이하 금리로 1인 기준 천만 원까지 빌려주기로 했습니다.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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