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역외탈세 추징액 1조 3천억 '사상 최대'

지난해 역외탈세 추징액 1조 3천억 '사상 최대'

2017.09.24. 오전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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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역외탈세 추징액이 1조 3천억 원을 넘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역외탈세 추징세액은 1조 3천72억 원입니다.

조세회피처 등 외국에 숨겨진 소득과 재산에 물리는 역외탈세 추징세액이 1조 3천억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하지만, 적발된 사람들이 반발하는 사례 역시 늘고 있습니다.

국세청의 추징에 불복한 건수의 비율은 집계를 시작한 지난 2013년 17.1%에서 꾸준히 올라 지난해에는 23.7%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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