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감 부족에 현대중공업 그룹 조선 3사, 휴직 시행

일감 부족에 현대중공업 그룹 조선 3사, 휴직 시행

2017.09.24. 오전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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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현대중공업그룹 계열 조선 3사가 일감 부족으로 휴직에 들어갔습니다.

현대미포조선은 노사가 물량부족이 심각해지는 다음 달 16일부터 내년 6월 말까지 순환 유급휴직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휴직은 남은 인력이 발생하는 부서와 직종을 대상으로 실시합니다.

같은 그룹사인 현대중공업도 이달부터 일감 부족현상을 겪는 사업 부문별로 돌아가며 휴업과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대삼호중공업도 생산직 2천6백여 명이 다음 달 16일부터 내년 6월 24일까지 한 사람당 5주씩 유급휴직에 들어갑니다.

김병용 [kimby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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