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서 살충제 닭 출하...정부 "시중 유통 사전 차단"

평택서 살충제 닭 출하...정부 "시중 유통 사전 차단"

2017.09.23. 오후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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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도 평택 소재 농장이 인천의 한 도축장에 출하한 산란 노계 3천670마리에 대한 살충제 잔류검사 결과, 비펜트린이 허용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닭고기의 비펜트린 허용 기준치는 킬로그램 당 0.05 밀리그램((f)mg/kg)이지만, 평택 농장에서 출하한 산란 노계에서는 0.56 밀리그램의 비펜트린이 검출됐습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이 농장에서 출하된 산란 노계를 전량 폐기 조치하고 시중유통을 차단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산란 노계에서 비펜트린이 초과 검출된 뒤 해당 농장에 보관 중인 달걀의 안전성 확인을 위해 정밀검사를 시행했지만,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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