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전국 주택 거래량, 작년보다 1.6% 감소

지난달 전국의 주택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지난달 전국의 주택 거래량은 9만 7천 건으로 1년 전보다 1.6% 줄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지방은 4.5% 감소했지만,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지난해보다 0.5% 증가했습니다.

특히, 서울은 1년 전보다 12%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토부는 다만, 8월 주택 거래량은 거래일 이후 60일 안에 신고하면 되는 신고일 규정에 따른 수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8월 거래량 통계는 8·2 부동산 대책 직후보다는 그전에 과열된 시장 상황이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강진원 [jin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