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올해 중국 직접투자 반토막으로 급감

국내 기업, 올해 중국 직접투자 반토막으로 급감

2017.09.17. 오후 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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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기업의 중국 투자가 올해 반 토막에 가까울 정도로 대폭 줄었습니다.

한국은행은 1월에서 7월까지 우리나라의 대중국 직접투자는 17억5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31억천만 달러보다 무려 43.7%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사드 배치로 중국 내 반한 정서가 확산했고, 우리나라 기업의 중국에 대한 투자심리도 얼어붙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반면 같은 기간 일본은 -3.7%, 미국이 -37.5%를 보이며 한국보다 감소 폭이 작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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