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내 집 마련, LA·런던보다 힘들어"

"서울서 내 집 마련, LA·런던보다 힘들어"

2017.09.17. 오전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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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내 집 마련, LA·런던보다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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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처분소득과 주택가격을 비교했을 때 서울에서 내 집을 마련하는 일은 미국 로스앤젤레스나 영국 런던보다 힘든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과 KB국민은행 주택가격동향조사, 미국 컨설팅업체인 데모그라피아 인터내셔널이 분석한 결과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서울의 연간 가처분소득 대비 주택가격비율은 10.3배였습니다.

세금 등을 빼고 가구가 쓸 수 있는 연간 소득을 한 푼도 쓰지 않고 10년을 넘게 모아야 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런 결과는 14.5배인 중국 베이징이나, 14배인 상하이보다는 낮았지만 9.3배인 미국 LA, 9.2배인 샌프란시스코, 8.5배인 영국 런던보다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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