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초기 사고 3건 중 2건은 8·9월에 발생

예초기 사고 3건 중 2건은 8·9월에 발생

2017.09.14. 오후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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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초기로 인한 사고가 해마다 증가하는 가운데 3건 가운데 2건은 추석을 앞두고 벌초하는 8월과 9월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14년부터 3년 동안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예초기 관련 사고는 363건으로, 8월에 발생한 사고가 33%로 가장 많았고, 9월 사고가 32%로 뒤를 이었습니다.

피해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50대가 가장 많았고, 주로 날카로운 예초기 날에 피부가 찢어지거나 베이는 사고가 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원은 작업 반경 15m 내에는 사람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고, 예초기 날에 이물질이 끼었을 경우에는 동력을 차단한 상태에서 장갑을 끼고 제거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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