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사장 연봉 3년 만에 2억 원대 회복

공기업 사장 연봉 3년 만에 2억 원대 회복

2017.08.30. 오전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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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35개 공기업 사장의 평균 연봉이 3년 만에 2억 원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지난해 국내 공기업 35곳의 사장 연봉을 조사한 결과, 전체 평균 연봉이 전년보다 8.2% 오른 2억 120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연봉 가운데 기본급은 평균 1억 2천4백만 원, 수당은 평균 7천 690만 원이었습니다.

공기업 사장 연봉은 2012년과 2013년에는 2년 연속 2억 원을 넘겼지만, 이듬해 시행된 공기업 방만 경영 개선 정책으로 떨어졌다가 3년 만에 다시 2억 원대로 올라선 겁니다.

공기업 사장 가운데 연봉 1위는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으로 2억 8천백만 원이었고, 이어 임수경 한전KDN 사장, 현재 공석인 한국감정원 원장, 김화동 한국조폐공사 사장 순이었습니다.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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