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 27종 가운데 일부만 조사...부실 조사 논란 증폭

농약 27종 가운데 일부만 조사...부실 조사 논란 증폭

2017.08.18. 오후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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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달걀 파동과 관련한 산란계 농장 전수 조사 과정에서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농약 27종에 대한 표준시약을 모두 갖추고 있지 않아서 일부 항목만 검사한 것으로 드러나 부실 조사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측은 표준시약을 수입하려면 최소 2주 정도가 걸리는데, 전수조사가 긴급하게 결정되면서 일부 항목을 검사하지 못한 지자체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가장 문제가 되는 피프로닐과 비펜트린에 대한 시약은 전국 모든 지자체가 검사했다면서, 시약 부족으로 일부 검사가 이뤄지지 못한 농장은 보완검사를 하겠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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