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달걀' 농가 45곳으로 확대

'살충제 달걀' 농가 45곳으로 확대

2017.08.18. 오전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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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른바 '살충제 달걀'을 생산한 것으로 확인된 산란계 농가가 전국에서 모두 45곳으로 늘었습니다.

오늘 13개 농가가 추가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유정 기자!

45곳으로 또 늘었군요.

[기자]
정부가 전체 산란계 검사 대상 농가 1,239곳 가운데 93% 1,155곳을 검사를 마쳤는데요.

어제보다 13곳이 추가돼 45곳으로 늘었습니다.

문제가 된 살충제 성분별로 보면 피펜트린은 7곳으로 새로 추가되지 않았지만 비펜트린이 34곳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그 밖에 플루페녹수론 등 기타가 3곳으로, 이번에 피리다벤이라는 새로운 살충제 종류도 검출됐습니다.

피리다벤도 달걀에는 사용할 수 없는 독성 강한 살충제 성분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45곳 가운데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농가는 28곳으로 늘었습니다.

살충제 달걀 농장 가운데 친환경 인증 농가 비율은 62%에 이릅니다.

정부는 우선 살충제 농가의 달걀들을 전부 회수해 폐기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속도를 내 오늘 안에 전수조사를 마무리 한다는 방침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되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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