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출산율에 아이스크림 시장 매년 줄어

주요 소비층인 어린이 인구 감소 등으로 여름철 대표 먹거리인 아이스크림 시장 규모가 매년 줄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조사 결과, 빙과시장 규모는 2012년 1조 9천7백여억 원에서 2015년 1조 4천9백여억 원으로 줄었습니다.

특히 업계에서는 지난해 1조 2천억 원 수준으로 감소했을 것으로 보고 있어, 4년 만에 시장 규모가 40%가량 축소됐습니다.

식품업계는 주요 소비층인 어린이들이 줄어들고 커피를 비롯해 대체재가 많이 생기면서 아이스크림 시장이 위축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병용 [kimby102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