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긴장, 10대 그룹 상장사 시가총액 48조원 증발

북미 긴장, 10대 그룹 상장사 시가총액 48조원 증발

2017.08.13. 오전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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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미국 사이의 긴장이 높아지면서 열흘 만에 10대 그룹의 상장사 시가 총액 48조 원이 사라졌습니다

재벌닷컴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0대 그룹 상장사 시가총액은 11일 종가 기준 884조6천190억 원인데, 이는 지난 1일보다 48조290억 원 감소한 것입니다.

10대 그룹 상장사 시가총액이 코스피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51.44%로 월초보다 0.44%포인트 낮아졌습니다.

그룹별 상장사 시가총액은 삼성그룹이 457조7천400억 원으로 월초보다 37조 7천40억 원, 현대차는 101조3천80억 원으로 1조 천380억 원, SK그룹은 111조 3천340억 원으로 5조5백억 원 감소했습니다.

또 주식부호 1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상장주식 가치가 이번 달 1일 18조 천908억 원에서 16조7천620억으로 1조4천288억 원 감소했고, 최태원 SK그룹 회장 주식도 4조4천572억 원으로 496억 원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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