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장관 "탈원전으로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 기틀 마련"

백운규 장관 "탈원전으로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 기틀 마련"

2017.07.24. 오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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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산업부 장관은 탈원전, 탈석탄으로 에너지 패러다임 대전환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백 장관은 오늘 취임식에서 일각에서 원전과 신생에너지의 경제성을 비교하는 것은 미래 시장과 기술 수준을 고려하지 않은 근시안적 관점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이 탈원전과 탈석탄, 신생에너지 확대라는 세계적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를 수용할 적기라며, 이는 미래 에너지 산업의 경쟁력과 안정적 에너지 공급도 이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백 장관은 또 미국의 한미 FTA 개정 요구에 당당히 응하고 중국의 사드 문제와 보호무역 움직임에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우리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힘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와 함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산업정책의 최우선 순위로 삼겠다며 주력산업은 신속한 구조조정과 선제적 사업재편으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을 확대하고 외국인 투자와 유턴 기업 정책도 근본적으로 개편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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