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 때 애견 걱정 끝...스마트폰으로 살핀다

외출 때 애견 걱정 끝...스마트폰으로 살핀다

2017.07.22. 오전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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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반려동물 키우는 분들의 걱정 가운데 하나가 바로 집에 남겨 두고 외출할 때인데요.

외부에서도 반려동물을 살펴볼 수 있는 사물인터넷 기술이 이런 걱정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외출할 때마다 집에 두고 온 반려동물이 늘 신경 쓰이는 정태진 씨 부부.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걱정이 조금 사라졌습니다.

집안에 설치한 홈 CCTV를 스마트폰과 연동해 반려동물을 살피고, 목소리도 들려줄 수 있게 된 겁니다.

외출 중에도 수시로 주인의 목소리를 들려줄 수 있어 분리불안 증세를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정태진 / 서울 개포동 : 애들이 분리 불안증 생길까 봐 걱정됐었는데, 홈CCTV 생긴 이후로는 집에서 어떤 거 하고 있는지도 알고….]

반려동물 전용 CCTV에는 142도 광각 카메라가 달려 있어 집안 전체를 살펴볼 수도 있습니다.

[원광동 / 통신사 사물인터넷 마케팅팀 책임 : 24시간 반려동물과 함께해줄 수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 주인과 반려동물의 공백을 사물인터넷 기술로 조금이라도 메꿔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의도에서 반려동물 IoT를 출시했습니다.]

최근 대형 쇼핑몰에는 이런 반려동물 관련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까지 생겼습니다.

애견 전문 방송채널에 이어 반려동물 분실 방지를 위한 원격 위치정보 서비스까지!

반려동물 인구 천만 명 시대를 맞아 사물인터넷 기술이 새로운 틈새시장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YTN 김현우[hmwy1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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