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1명, "국내여행 한 번도 못 갔다"

국민 10명 중 1명, "국내여행 한 번도 못 갔다"

2017.07.20. 오후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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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1명, "국내여행 한 번도 못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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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국민 10명 가운데 1명은 국내여행을 한 번도 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국민여행 실태조사'를 보면, 지난해 만 15세 이상 국민 4,390여만 명 가운데 국내여행을 단 한 번도 가지 않은 사람은 10%가 조금 넘는 460여만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여행을 가지 못한 이유로는 마음의 여유가 부족하다는 응답이 47%로 가장 많았고, 경제적·건강상의 이유가 뒤를 이었습니다.

문체부 관계자는 여행을 가지 못한 이유를 보면 국내여행을 가지 않은 사람 가운데 해외여행을 가는 경우는 드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1인당 국내여행 횟수는 5.5번, 여행 평균 일수는 9.4일로 조사됐고, 1인당 국내여행 지출액은 58만6천 원으로 2015년보다 소폭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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