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첫 재정전략회의...5년 재정정책 논의

정부 첫 재정전략회의...5년 재정정책 논의

2017.07.20. 오전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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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국무위원, 여당 대표 등이 오늘부터 이틀 동안 앞으로 5년 동안 국정을 뒷받침할 재정정책을 논의합니다.

정부는 대통령 주재로 국가재정운용의 큰 방향과 전략을 결정하는 최고위급 의사결정회의인 국가재정전략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는 정부뿐만 아니라 여당대표와 원내대표, 정조위원장 등 6명이 처음으로 참석해 함께 의견을 나눕니다.

이번 회의는 새 정부의 첫 번째 재정전략회의인 만큼 국정 비전을 공유하고 앞으로 5년간 나라 살림살이를 모색하는데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재정정방향과 분야별 우선순위를 포함한 주요 재원배분 방향, 재정개혁 추진방향, 지출 구조조정 방안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의견을 나눕니다.

앞서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따르면 향후 5년간 주요공약과 국정과제를 위해서 178조 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됐고, 세출절감으로 95조4천억 원, 세입확충을 통해서는 82조 6천억 원을 조달할 계획입니다.

차유정 [chayj@ytn.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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