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광우병 발생...미국산 쇠고기 검역 강화

미국에서 광우병 발생...미국산 쇠고기 검역 강화

2017.07.19. 오후 2:2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농림축산식품부는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해 미국산 쇠고기 검역을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미국 앨라배마주에서 11년 된 암소 1마리가 비정형 소해면상뇌증, 즉 광우병에 걸린 사실을 미국 농무부가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해당 지역에는 수출 작업장이 없어 국내 영향은 거의 없지만,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미국산 쇠고기의 현물검사 비율을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대책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견된 건 이번이 5번째로, 마지막으로 발견된 2012년 이후 5년 만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