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국내 리콜 계획은 미정"

벤츠코리아 "국내 리콜 계획은 미정"

2017.07.19. 오전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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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가스 조작 의혹 휩싸인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가 유럽에서 디젤차 3백만 대를 자발적으로 리콜하기로 한 가운데 국내에서는 아직 계획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오늘 YTN 기자와의 통화에서 독일 본사 차원에서 소비자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무료 정비 서비스 대상 차종을 확대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벤츠는 유로 5와 유로 6 표준으로 생산된 벤츠 디젤 차량 300만 대에 대해 엔진 소프트웨어 무료 정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문제가 된 모델들은 국내에서만 11만대 가량이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고, 현재 환경부가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한국은 중국과 미국, 독일, 영국 다음으로 가장 많은 벤츠 차량이 팔리고 있습니다.

김병용 [kimby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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