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 "고 정몽헌 회장 추도식 위해 방북 신청"

현대아산 "고 정몽헌 회장 추도식 위해 방북 신청"

2017.07.18. 오후 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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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산은 고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의 14기 추모식을 금강산에서 열기 위해 북한 주민 접촉 신청서를 통일부에 냈습니다.

현대아산은 현재 통일부가 신청서를 검토 중이라며 신청서가 수리되면 다시 북측과 접촉해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아산은 정 전 회장의 기일인 8월 4일이면 매년 금강산을 찾아 추모식을 열었지만,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잇따른 도발과 이에 따른 개성공단 폐쇄로 지난해에는 가지 못했습니다.

다만 올해 금강산 추모식이 성사되더라도 현정은 회장은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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