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산업 육성' 5년 동안 1조 2천억 투입

'드론 산업 육성' 5년 동안 1조 2천억 투입

2017.07.18. 오후 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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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차세대 산업으로 주목받는 드론 산업을 선진국 수준으로 육성하기 위해 앞으로 5년 동안 1조 2천억 원을 투입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7~2026 드론산업 발전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계획안에는 현재 700억 원 규모인 드론 시장을 10년 뒤 4조 천억 원 규모로 키우고 세계 5위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내년부터 2022년까지 5년 동안 1조 2천억 원을 투입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영상과 관측, 건설, 통신 등 유망 분야 드론 시장의 기술력을 선진국의 90%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드론이 빠르고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드론 전용 하늘길을 조성하고, 안전과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드론 등록제와 자격·보험 등 관련 제도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4차 산업혁명'의 대표 산업으로 주목받는 드론 산업은 매년 50% 이상 성장하며 2025년엔 시장 규모가 621억 달러, 70조 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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