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9일∼다음 달 4일 휴가객 40% 몰려"

"이달 29일∼다음 달 4일 휴가객 40% 몰려"

2017.07.18. 오전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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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9일∼다음 달 4일 휴가객 40%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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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 휴가 기간에는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가장 많은 휴가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또 고속도로는 수도권에서 휴가지로 떠나는 방향은 이달 29일이, 돌아오는 방향은 다음 달 1일이 가장 막힐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교통부는 교통연구원을 통해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5천 세대에게 전화로 올해 휴가 계획 등을 물어봤습니다.

조사 결과 휴가를 가겠다는 사람 가운데 38%는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휴가를 떠날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서 다음 달 5일부터 11일이 15%, 이달 22일부터 28일이 8%로 뒤를 이었습니다.

휴가 예상 지역으로는 동해안권이 전체의 29%로 가장 많았고, 남해안권 21%, 서해안권 11%, 제주권 10% 순서였습니다.

국토부는 이 같은 내용을 토대로 예상 교통수요를 분석한 결과, 이달 21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특별교통대책 기간 총 이동 인구는 1억 149만 명, 하루 평균 483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고속도로는 수도권에서 휴가지로 출발하는 경우 이달 29일이, 휴가지에서 돌아오는 차량은 다음 달 1일이 가장 막힐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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