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이트의 기능을 모두 활용하기 위해서는 자바스크립트를 활성화 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브라우저에서 자바스크립트를 활성화하는 방법을 참고 하세요.

"부동산 시장 탓 가계부채 급증"...속도 조절 의지

동영상시청 도움말

Posted : 2017-07-17 21:31
앵커

금융수장인 금융위원회 최종구 후보자의 국회 청문회에서는 가계부채 등 정책 방향에 대한 질의가 쏟아졌습니다.

최종구 후보자는 부동산 시장 활황 때문에 가계부채가 급증했다면서 적절히 증가 속도를 제어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보도에 최민기 기자입니다.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예상대로 정책 검증에 집중됐습니다.

최 후보자는 먼저 정부의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뒷받침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최종구 / 금융위원장 후보자 : 부채를 확대해 단기적 호황을 유발하는 소비적 금융이 아니라 경제 성장 잠재력과 일자리 확대에 기여하는 생산적 금융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첫 쟁점은 가계부채였습니다.

최 후보자는 너무 빠른 가계부채 증가세의 원인이 장기간 계속된 저금리 기조와 부동산 시장의 활황 때문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주택담보대출 원리금뿐 아니라 신용대출, 카드론 등 모든 금융권 대출액을 합산해 대출 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의 도입을 통해 가계부채 증가 속도를 제어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한진해운과 대우조선해양 사태로 촉발된 기업 구조조정 문제도 시급한 과제라며, 채권단이 신속히 대응해 시장불안을 해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종구 / 금융위원장 후보자 : 무엇보다 관련 채권 은행들이 면밀히 지켜봐서 때를 놓치지 않고 해야 한다면 작은 손해 연연하지 말고 과감히 이행에 옮기도록 지도해나가겠습니다.]

쟁점 가운데 하나였던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 '먹튀' 방조 논란에 대해서는 정면돌파를 택했습니다.

론스타를 금융자본으로 인정한 것은 2011년 금융위 재직 당시로써는 최선의 판단이었다고 해명한 겁니다.

[최종구 / 금융위원장 후보자 : (그때 당시 론스타에 대한 판단이 옳았냐고 물어보지 않았습니까, 어떻게 생각하시죠 지금은?) 그 당시에 최선의 판단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지금은 어떻습니까. 지금은?) 지금도 그때 상황이라면 그렇게 판단했을 겁니다.]

또 금산분리는 지켜져야 하는 원칙이지만, 인터넷은행에 대해서만큼 산업자본의 지분율 제한을 완화하는 등 유연해질 필요가 있다는 소신을 밝혔습니다.

YTN 최민기[choimk@ytn.co.kr]입니다.
댓글등 이미지 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