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까지 90분' 서울-양양고속도로 내일 개통

'동해안까지 90분' 서울-양양고속도로 내일 개통

2017.06.29. 오후 2:0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동해안까지 90분' 서울-양양고속도로 내일 개통
AD
서울과 강원도 양양을 연결하는 서울-양양고속도로가 내일(30일) 저녁 완전히 개통합니다.

국토교통부는 내일 저녁 8시 서울-양양고속도로의 2단계 사업인 동홍천-양양 구간이 개통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는 서울에서 동홍천 구간만 고속도로로 연결돼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부터 서울에서 양양은 1시간 30분, 인천에서 양양은 2시간 반이면 갈 수 있습니다.

지금보다 40분가량 단축되는 것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새로 완공된 동홍천-양양 71.7km 구간에는 국내 최초의 상공형 휴게소와 11km로 국내 최장인 인제터널 등이 건설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주행거리와 시간이 줄면서 연간 2천억 원가량의 편익이 발생하고, 강원 북부와 동해안권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강진원 [jinwo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