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장관 "집값 급등은 투기 수요 때문"

김현미 장관 "집값 급등은 투기 수요 때문"

2017.06.23. 오후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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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첫날을 맞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부동산 투기세력에 대한 강경한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사에서, "최근 집값 급등은 투기 수요 때문이라며, 6·19 대책은 이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라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최근 집값이 오른 이유를 분석한 자료까지 선보이며, 이번 부동산 과열 현상이 실수요자에 의한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김 장관은 국토부의 중점 정책 과제로 서민 주거 안정을 꼽으며, 집과 주거비 부담을 줄이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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